동아오츠카, 이온음료 1만 병 제공… 적십자병원 의료진, 환자에 전달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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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의료원(이하 적십자 의료원)은 지난 25일 행정안전부, 동아오츠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지난 2020년 6월 대한적십자사, 행정안전부, 동아오츠카가 체결한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동아오츠카는 약 1,200만 원 상당의 이온음료 500박스를 지원하고, 적십자는 서울, 인천, 상주, 통영, 거창, 영주의 6개 지역 적십자병원에 전달해 의료진·환자 1,300여 명의 수분 보충과 체력 회복을 돕는다.

동아오츠카 조익성 대표이사는 “일상회복이 추진되고 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협력해 코로나19 지원뿐만 아닌 폭염, 미세먼지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국가적 재난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적십자 문영수 의료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일상회복의 기대감이 싹트는 와중에도, 여전히 의료현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기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동아오츠카와 협력해 감염병 유행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재난·재해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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