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굿프랜즈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2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대상은 엄마가 뇌출혈로 7년째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집 안 정리 등 가사에 큰 어려움이 있는 다둥이 가정이다.

이날 굿프랜즈는 그동안 쌓여있던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집 안 청소 후 물품을 정리 수납해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었다.

정리수납이 끝나고 집안을 둘러 본 대상자는 “집을 남에게 보여주는게 부끄럽고 싫었는데 이렇게 깨끗이 청소해 주고 정리해줘서 감사드리고 삶에 큰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굿프랜즈 김미남 대표는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려운 이웃이 개선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매월 1회 간식을 지원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미애 양주2동장은 “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해 애써준 굿프랜즈에 감사하다.”며 “이번 재능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프랜즈는 숲교육 위탁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올해 주요 사업으로 양주시와 의정부시의 소외계층 정리수납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기자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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