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 동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에 동참했다.

희망의 핑크박스는 여성 보건·위생용품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한국수출입은행은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DIY 키트를 통해 직접 제작한 수건 등으로 구성된 희망의 핑크박스를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제작했다.

완성된 희망의 핑크박스는 양천구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60명에게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홍두화 사무처장은 “지난달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이번 캠페인을 계획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평등한 권리로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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