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소외지역,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지원
버스정류소, 수어방송 등 대중교통 시설 개선사업 진행

동행복권은 16일 복권기금이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지원 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제주도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시설 개선, 운영 재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복권기금에서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제주교통복지카드, 교통 소외지역 노선버스 손실지원, 대중교통 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7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되는 교통복지카드의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통 소외지역 노선버스 손실지원 사업은 읍·면지역 등 교통이 불편한 곳에 운행하는 버스 노선들의 적자 손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또한 대중교통 시설 개선사업은 저상버스 도입에 맞춰 도내 3,965개의 버스정류소를 교통약자 친화형 정류소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뿐만 아닌 전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통약자 알림서비스 확대로 인한 운전자 단말기 개선, 청각장애인 수어방송 등 시범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우리가 구입하는 복권 한 장에서 약 410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있다.”며 “복권기금은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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