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복지촌 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진행한 ‘2022년 저소득 장애인 우체국암보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주우체국을 통해 재가 장애인의 암 보험 가입을 실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진행한 저소득 장애인 우체국암보험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차상위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9세~35세)을 대상으로 무배당 어깨동무보험(2종 암보장형)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해 경제적 지원과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에서는 전라북도 내 보험 가입이 어려운 장애인 11명을 발굴해 우체국공익재단에 추천했고, 심사를 통해 모두 선정됐다.

가입하는 어깨동무보험(암 보장형)은 암 보장 개시일 이후 최초 암 진단 확정시 진단금 1,000만 원을 지급하고 만기 시에는 납입한 보험료의 30%를 장애인에게 지급한다. 보장 기간은 20년이며 납입할 보험료 전액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한다.

복지관 강병은 관장은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암 투병으로 인한 생계 위험 예방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발굴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