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서울시 양천구 내 거주 중인 경계선지능아동(느린학습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집단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상급학교 진학과 성인이 될 준비를 돕는 ‘나를 알아가는 여행’프로그램에서 직업체험(꿈탐색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대상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10명이며, 체험직군으로는 3D프린터전문가, 제과제빵사, 공예전문가 등 12개의 직군을 체험할 예정이다.

직업체험이 종료되면 지역 내 실제 상점을 방문해 전문가를 만나보고 직접 체험을 해보는 직업실습이 진행될 예정으로, 본 직업실습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줄 ‘착한가게’를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본 직업체험 실습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향해 설계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이 앞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부모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건강한 성인이 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아동·청소년들에게 있어 삶의 방향성을 찾아나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에 함께할 지역 내 착한가게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누리집(www.sinwc.org)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남궁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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