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 한마음회, 사무직협의회, 보건직협의회는 지난 4일 보호종료아동의 꿈을 펼칠 첫 보금자리 응원을 위해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전단팀에 후원금 500만 원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청소년 쉼터 등의 보호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보호종료아동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7일~29일까지 임직원들이 살림살이에 필요한 전자제품, 생활용품, 전기장판, 부엌살림도구 등 자율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전달했다.

최영심 간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사회 첫 발걸음이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 서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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