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 활성화 위한 밀착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지난 5일 ‘1사1인 장애인 채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중소기업 장애인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이다. 두 기관은 장애인 고용 희망 중소기업에게 장애인 구인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며, 공단의 장애인 고용컨설팅과 기업은행의 경영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공단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할 때 필요한 훈련, 금융·고용 환경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지원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기업은행에서는 일자리 채움펀드를 통해 1명당 100만 원의 금융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금리 우대 대출상품도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방법은 공단 누리집(www.kead.or.kr) 또는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i-ONEJOB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이날 1사1인 장애인 채용 캠페인의 1호 기업으로 장애인 채용에 성공한 한국후꼬꾸 관계자는 “회사의 직무에 적합한 장애인 근로자 2명을 채용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과 함께 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이경훈 기업서비스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소기업의 장애인고용을 통한 ESG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