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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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북발달센터)는 다음달까지 도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4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컨설팅은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분석 후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사후모니터링까지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전반적인 프로그램 품질관리, 초기 면접지·상담일지 등 관련 서식의 표준화, 이용자 욕구 기반 프로그램 기획 및 관리방안 제시, 상반기 모니터링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 등이다.

경북발달센터는 지난달 21일 경주지역 제공기관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등에 소재한 신규 지정기관 9곳에 대한 컨설팅을 마무리한다. 이후 다음달 말까지는 기존 서비스 제공기관 중 컨설팅을 요청한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발달센터 박종철 센터장은 “서비스 제공 현장에 가보면 예산 사용과 바우처 결제 방식, 활동계획 및 기록지 작성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정확한 사업운영 방식을 안내함으로써 운영상의 오류를 바로잡고,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에 도움 줘 제공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발달센터는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지 못한 기관들도 언제든 신청하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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