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페셜티, 에이스나노켐과 결식우려아동 밑반찬 지원

ⓒ행복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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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가 멤버사 SK스페셜티, 에이스나노켐과 함께 경상북도 상주시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나선다.

지난 15일 행복얼라이언스는 SK스페셜티, 에이스나노켐과 상주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등으로 끼니 공백이 생긴 상주시 복지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56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의 기호와 영양 균형을 고려한 행복도시락을 6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방정부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을 발굴·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지역 단위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SK스페셜티와 에이스나노켐은 각각 사업장이 소재한 영주와 경북 지역 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영주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주시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에이스나노켐도 사업장 소재지인 경북 경산 인근의 대구 서구와 달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얼라이언스의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K스페셜티와 에이스나노켐이 마련한 기부금은 상주시가 발굴한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행복도시락 제조·배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복도시락 제조에는 강북희망협동조합이, 배송에는 상주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여 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의 의미를 더한다. 상주시는 프로젝트 종료 후, 해당 아동들을 제도권으로 편입해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SK스페셜티 이강윤 대외협력담당, 에이스나노켐 이형호 팀장, 강북희망협동조합 강혜진 대표, 상주지역자활센터 이승만 센터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이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은 “지방정부와 지역에 자리한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주시 관내 결식우려아동을 도울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없도록 전국 모든 지자체와의 협력을 목표로,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행복안전망으로 111개 기업, 41개 지방정부, 13만5,000명의 시민들이 협력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수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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