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레이션 재능 기부 동참… “세상 모든 부모가 아이들의 울타리 돼주길”

굿네이버스는 지난 22일 배우 유진이 국내 한부모 지원 캠페인 ‘나의 반쪽’에 내레이션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경제활동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현실을 알리기 위한 국내 한부모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유진이 캠페인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해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독려했다. 

배우 유진은 캠페인 영상을 통해 연골과 뼈가 자라지 않는 희소 난치성 질환인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12살 보미네 가정 사연을 소개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어린 네 남매를 엄마 혼자 양육하며 자녀의 치료비, 양육비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국내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유진은 “보미네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세상 모든 부모님이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은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흔쾌히 재능 기부에 나선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위기 상황에 놓인 한부모 가정에게 필요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굿네이버스 누리집 또는 굿네이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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