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부산발달센터)는 지난 25일 부산 강서구 발달장애인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청 여성센터 1층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강서구내 대저1·2동, 강동동, 명지1·2동 등 강서구 내 8개 주민자치센터 발달장애인 담당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개인별지원계획,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주간활동서비스, 방과 후 활동서비스), 부모교육지원, 공공후견지원, 권리구제지원 등 부산발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안내와 업무 절차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각 지자체 공무원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는 발달장애인 담담 공무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서비스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지자체 공무원들은 ‘발달장애인 관련 업무에 대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부산발달센터 직원의 설명으로 업무처리에 도움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부산발달센터 현광희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진행하는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발달장애인활동서비스, 공공후견 지원사업은 구·군 및 행정복지센터의 업무와 시스템이 연동돼 있어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발달센터는 지난 4월~6월까지 부산시 13개 구·군 발달장애인 지원 담당 공무원 153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강서구청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수영구, 다음달 11일 동래구까지 상반기에 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3개 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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