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7일~28일까지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국악캠프 ‘설리번 제비 날아온다’를 진행했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하는 국악캠프는 시각장애 학생에게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 전통문화와 음악에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캠프는 흥부놀부 이야기를 주제로 판소리 ‘흥보가’의 한 대목을 배워보고, 학생들이 각 배역을 맡아 창극 무대를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판소리 교육을 담당한 이정화 강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캠프가 됐으며, 이를 통해 국악의 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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