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진 소아재활 의료, 관련 노하우 등 전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일~3일 캄보디아 프놈펜시 국립소아병원에서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캄보디아 의료진의 장애포괄적 인식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을 파견해 국내 선진 소아재활 의료와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캄보디아 의료진 교육은 지난 2020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사업 ‘캄보디아 프놈펜 장애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소아재활 분야 강사진으로 참여해 지난 2020년~2021년 총 2년에 걸쳐 온라인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홍지연 부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과 경험을 캄보디아 의료진과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국내 소아재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1만 여 명의 시민과 500여 개 기업의 나눔, 정부와 마포구의 지원으로 2016년 서울시 상암동에 개원한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 진료과 전문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아동들에게 통합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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