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성광여자고등학교는 지속가능 발전 나눔데이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성광여자고등학교는 지속가능 발전 나눔데이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울산 성광여자고등학교와 함께 ‘2022년도 지속가능 발전 나눔데이’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광여자고등학교는 학교에서 실시한 지속가능 발전 나눔데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76만3,600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울산 지역 내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노성훈 동부지역본부장은 “성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나눌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성광여자고등학교 최은숙 교장은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나눔과 기부에 참여한지 4회째를 맞는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나눔데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눔데이 행사의 수익금을 울산지역에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성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비대면 진행했다. 관계자는 교내 방송실에서 교육을 송출하고 학생들은 교실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시민으로서 아동(청소년)권리의 이해와 기후위기 대응과 차별에 대한 인권 감수성 향상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울산·대구·경북 지역의 저소득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 지역에서는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코로나19아동식사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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