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생활고로 사망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31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간담회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주시로 전입 신고하는 모든 가구에 복지정보를 미리 안내하고, 복지서비스를 희망하는 가구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방문해 생활고를 상담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부서 협조로 다세대 주택 현황을 파악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임대료가 장기 연체된 주거 취약가구를 발굴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위한 전광판을 다음달~2023년 3월까지 7개월간 송출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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