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원주시 자살예방센터는 다음달 1일~30일까지 ‘사람이 사람을 돕다’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우려해 비대면과 대면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을 보살피는 물품 패키지 ‘온도키트’는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방법은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음달 6일 오후 2시~4시까지 중앙로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 앞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희망엽서 주고받기(‘괜찮니?’캡슐), 당복이 퍼즐 맞추기, 스트레스 측정 및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공유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풍성한 선물이 준비된다.

원주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원주시민들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살 위기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자살로부터 안전한 원주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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