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명란 기자 복지TV 전남]

전남 순천시는 올해 수확한 순천 명품 배가 동남아 3개국으로 수출길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승주읍 소재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성호 순천배수출공선회장 김영진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순천농협장 김원일 NH농협 전남지역 부본부장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배는 홍콩에 12톤(4000만 원 상당) 싱가포르에 6톤(2500만 원 상당)으로 현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된다.

낙안배영농조합법인은 전날 대만으로 16.2톤(4100만 원 상당)을 선적했고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이달말 베트남으로 6.5톤을 선적할 예정이며 추석 이후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순천 명품 배는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활기를 띠어 대만 베트남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순천시는 올해 650톤이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행정과 농업인 수출업체 기관 간 긴밀한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