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병원 등 참여

강원도 원주시보건소는 오는 12일~18일까지 7일간 초록빛으로 밝히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병원 및 민간기업과 함께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혀 81개 기관에서 초록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생명나눔 슬로건 ‘생명을 잇는 다리’의 의미를 담아 시설물에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색 빛으로 기증자와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동시에 이식 대기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원주시에서는 보건소 건물 및 광장, 원주교에 초록빛 조명을 설치한다.

또한, 시청 전광판 등 4개소에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고보조명(로고젝터) 9개소를 이용해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초록빛 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SNS에 그린라이트 점등 장소 및 일상 속 초록빛 순간을 특별하게 촬영해 업로드하면, 좋은 사진을 올린 참가자 8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김진희 원주시보건소장은 “그린라이트 캠페인의 2022년 생명나눔 슬로건에 따라 장기기증은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보건소(033-737-4021)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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