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기증, 기금 전달 통해 참여… 취약계층 고용, 자립 등 지원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노크온(Knock-ON)’ 캠페인을 전개하고, 함께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크온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캠페인이다.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찾아가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Knock), 따뜻한 온(溫)기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물품 기증 또는 기금 기부를 통해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자립을 도울 수 있다. 

물품 기증 시 기빙플러스의 긴급생계지원 키트 ‘자상 한 상자’에 담겨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되거나,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돼 수익금으로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을 매장 직원으로 고용하는 데 쓰인다. 

기빙플러스는 노크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달 4일부터 기빙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노크온 기부 1004 챌린지’를 진행한다. 취약계층에게 전하고 싶은 물품을 자상 한 상자에 함께 채우는 참여형 챌린지로, 참여 시 오는 12월 9일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노크온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연쇄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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