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강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앞마당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재개식에 이어 원인동 독거노인 3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나눔활동과 먹거리와 기부프리마켓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  첫  연탄  나눔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도로교통공단 등 24개 단체에서 함께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내년 3월까지 지역 내 연탄을 사용하는 1,500가구에 사랑의 연탄 30만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민 최OO 씨(87)는 “연탄을 못 받는 것 만큼 서운한 일이 없다.”며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후원을 해줘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허기복 관장은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서늘한 날씨가 무섭게 다가온 만큼 곧 추운 겨울도 온다.”며 “추운 겨울이 오면 그 추위를 누구보 다 일찍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에겐 연탄은 하 루를 살게 해주는 밥과 같다.”며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대한민 국 온도 1도 올리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