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보건소는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 오후 2시 원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해 신고된 에이즈 신규 감염인은 975명이며, 이 가운데 20~30대가 6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세대의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만큼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핵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검사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및 익명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진료비 지원 등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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