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국철도공사 협업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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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1일 중증 여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을 개소했다.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은 공공자원인 철도역의 가용공간을 활용한 기업주도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플랫폼이다.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완성된다.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은 민간기업인 KB증권이 참여했으며, 전국에서 8번째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이 됐다.

원활한 개소를 위해 KB증권은 매장 설치·운영과 장애인 채용, 한국철도공사는 영등포역 내 가용공간을 제공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네일케어 직무 맞춤훈련과 장애인 편의를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장동수 지사장은 “많은 철도 이용객들이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고 만족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매장을 개소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협력 기업·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은 영등포역사 3층 맞이방에 위치해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섬섬옥수(KB증권) 영등포역’ 채널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당일 기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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