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는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민간 위탁 사업자 공모에 응모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지난 1일~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구직 장애인에게 생애주기별 고용서비스(취업상담 및 취업알선, 맞춤직업교육, 사후관리 등) 제공과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장애인의 실질적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대표기관이다.

위탁 사무는 장애인취업연계사업(일자리연계, 일자리개발, 일자리지원 등), 장애인취업특화사업(1:1 맞춤고용 지원사업, 장애학생지원사업 등), 및 재산관리(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서울시립장애인행복플러스센터 등) 등이다.

장고협 손영호 회장은 “협회에서 연구를 통해 개발한 한국형장애균등지수(KDEI)를 활용해 3년의 수탁기간 동안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고용은 의무가 아닌 자연스러운 ‘기업의 고용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장애인 고용 종합컨설팅’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추진해 장애인고용률이 저조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의 장애인 고용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고협은 공모를 통해 장애인고용전문가인 서울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황보익 전 센터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대외협력실장, 보조공학센터장, 서울·인천·대구·울산·충북지사장 역임)을 임용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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