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곰 카페, 주민들과 함께 모은 라면 1,589개 전달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 예정… “따뜻한 겨울 맞이하길”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7일 횡성군에 위치한 반달곰 카페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만든 ‘사랑의 라면트리’를 전달받았다.

지난해 여름 수해피해 기금을 전달했던 반달곰 카페는 연말을 맞이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라면트리를 계획했다.

이에 지난달 1일~24일까지 횡성군 주민들이 라면을 가져오면 카페음료를 1개 제공하는 기부 행사를 기획,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총 1,589개의 라면을 주민들로부터 기부 받았다.

라면트리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반달곰 카페 강윤찬 대표는 “큰 후원은 아니지만 이웃들에게 물품이 전해져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이형석 관장은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반달곰 카페가 다시 한 번 뜻 깊은 후원에 나선 것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라면은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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