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포털에서 접수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장애 유형에 따른 실습 기회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023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포털(www.worktogether.or.kr)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시행하고, 면접 합격자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최대 3주간 실습 전형을 거친다. 

실습 전형 방식은 장애 유형에 따라 진행될 예정으로, 이후 최종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중 입사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한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후 차별 없는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 기준 462명의 장애인 파트너들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법적 장애인 파트너 수는 854명으로 고용률은 전체 임직원 대비 약 4%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차별 없는 고용을 위해 장애 종류와 정도에 관계없이 공정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의 실습기간 중 일대일 직무지도원을 배치해 직무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파트너들의 양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입사 전에는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원활한 적응을 돕고, 입사 후에는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파트너의 수시 면담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장애인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승진 기회 역시 동등하게 제공돼 중간 관리자 이상 직급의 파트너도 49명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2015년, 2018년, 2021년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