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보건소는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행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가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마음안심버스는 이동수단의 장점을 적극 활용,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우울감 측정,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심층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총 1,263명을 상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유성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내에 있는 기관·사업장 방문이 주를 이뤘으며, 청년층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사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유성구는 마음안심버스를 이달 홍보운행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운영일정과 신청 방법은 대전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yesmen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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