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의 성인문해학습장인 횡성소망이룸학교가 '2023년도 제7회 졸업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졸업은 2017년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초등은 7회차, 중학은 2회차 졸업이다.졸업생은 초등3단계 14명과 중학3단계 16명으로 30명이다.

졸업식은 다음달 4일(오후1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졸업생과 재학생,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졸업앨범 영상과 두드림난타 공연이 있고, 본 행사로는 군수, 의장 축하인사, 유공자 포상, 장학금 전달, 송사,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졸업식 후원으로는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의 졸업생 장학금(1인 20만 원)이 지원되며, 중학3단계 졸업생들의 지각 벌금으로 모인 장학금(36만 원) 전달식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영철 교육체육과장은 “지난 3년간 배움의 열정으로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수업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 학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 갈채를 보내며, 아름다운 도전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제7회 횡성소망이룸학교 졸업식을 거행하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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