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과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 단원으로 72명을 새롭게 위촉한다.

위촉식은 2월 중 총 4개 권역 '가권역(평창읍, 미탄면)', '나권역(방림면, 대화면)', '다권역(봉평면, 용평면)', '라권역(진부면, 대관령면)'에서 권역별로 진행하며, 단원들의 활동 분야는 4개 분야(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 안전망 구축 사업의 하나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 조직이다.

위촉된 단원들은 임기 2년 동안 김진철 단장을 중심으로 가출, 학업 중단, 가정 및 학교폭력, 우울 등 위기 상황인 청소년을 구조하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388청소년지원단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1년 개소해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카운슬러 대학과 부모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 캠프 운영 등 청소년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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