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 반영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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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제1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청년의 국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공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9개 중앙행정기관에 청년보좌역, 2030 자문단을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청년보좌역을 임용하고, 공개 서류접수와 면접을 통해 보건복지부 주요 정책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2030 자문단원 19명을 선발했다.

자문단은 지난달 임용된 청년보좌역을 자문단장으로 하고, 보건복지부 주요 정책에 대한 점검과 제언, 청년여론 수렴·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단장인 손윤희 청년보좌역은 지역사회간호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경력을 바탕으로, 자문단을 대표하는 자문단장으로서 청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안해줄 것.”을 당부하며 “자문단의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자문단장 주재로 1년간의 자문단 활동계획도 논의됐다.

앞으로 정책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정책 제언을 도출하기 위해 올해 보건·복지 업무계획 전반에 대한 교육, 분과 주제별 정책 역량강화 교육, 포럼 등을 실시한다.

또 청년복지·인구정책·사회복지·보건의료 등 4개 분과별로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해 전문가 자문, 정책 담당자와의 간담회,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 정책 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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