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이 올해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철원군은 노인 계층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5개의 사업단, 1,915명의 참여자를 선발,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형 1,787명, 참여자의 경력 및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52명,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62명, 각자의 적성에 맞는 사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14명 등이다. 

철원군을 포함해 철원군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 등 3개의 수행기관이 참여 노인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31일까지 각 읍면 및 수행기관에서 참여자에 대한 직무교육과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1일부터 본격적인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철원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심쿵(커피숍)과 철궁이밥상(어르신 도시락) 등 시장형 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노인 일자리 참여를 통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