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0일까지 치매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쏙쏙치매예방학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억력 저하, 우울감 또는 치매 가족력이 있거나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는 65세 이상의 건강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총 16명 모집할 예정이다.

‘치매야, 안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중랑구 치매안심센터, 삼성웰스토리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치매 실천형 통합 프로그램(인지, 운동, 영양, 사회활동)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16회기로 이번달~오는 5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쏙쏙치매예방학교 프로그램은 총 26회 467명, 사전·사후 치매선별검사(CIST-K) 6.8% 향상으로 참여 어르신의 치매 예방에 기여했다.

지난해 프로그램 중 한 참여 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이라고 해서 너무 우울하고 걱정이 많이 됐는데,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관에서는 인지활동, 집에서는 과제를 하면서 관리하니까 사후 검사 때는 결과가 좋아졌다.”고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담당자(070-4341-5825)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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