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총 5명 선정… 복지, 경제 등 사회혁신 이끌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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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은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모델 발굴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24명의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 이재열 심사위원장 등 내빈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을 통해 복지, 경제, 문화, 교육 부분에서 혁신적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체인지메이커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올해 체인지메이커 수상자는 지난해 11월 4일~12월 2일까지 공모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로는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복지 부문),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복지 부문), 오요리아시아 이지혜 대표(경제 부문), 놀루와협동조합 조문환 대표(문화 부문), 해솔직업사관학교 김영우 이사장(교육 부문)이 선정됐다. 

특히,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본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는 2018년 ‘고요한 택시’ 브랜드로 청각장애인 기사와 승객 간의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 개발,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를 출시해 고용과 복지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은 “일상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축적한 혁신 경험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체인지메이커가 필요하다.”며 “체인지메이커를 사회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고 혁신성과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은 “체인지메이커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혁신가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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