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에 3개월분 각 60만 원 지급 완료

서울시 동작구는 지난 14일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한 관내 어린이집 167곳 전체에 약 1억 원을 추가 지원했다.

어린이집의 경우 영유아 보육을 위해 전일 난방이 필요한 시설이나,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특별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동작구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추진하기 위해,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반기별 냉·난방비를 지원하던 것에 추가로 동절기분(3개월)에 대해 긴급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이달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사용한 난방비로, 1곳당 60만 원을 일괄 지급 완료했다.

아울러 겨울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지난달 2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에 대해 자체·현장점검을 통해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으로 틈새 없는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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