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학교 주변 어린이 대상 안전 식품 판매 환경조성을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지도·점검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on) 내 표지판 일제 정비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자, 빙과류, 탄산음료 등에 대한 식품 안전 관리 여부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횡성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 수는 11개소,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는 28개소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진열 및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위생 불량 또는 위해 우려 식품은 수거·검사해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역 내 초·중·고 33개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50개 표지판 상태를 점검하고, 낡거나 훼손된 표지판을 보완 설치할 계획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상태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