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1억1,500만 원 편성… 겨울철 난방비 등 지원

대전시 중구가 맞춤형 복지정책 ‘희망 2040’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웃들을 위한 희망심기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이다. 

1계좌당 한 달에 2,040원을 후원할 수 있으며, 지난해 약 1억4,000만 원을 모금해 긴급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주민 286세대에게 전달했다.

올해 중구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난방비 ▲희망의 징검다리(긴급 상황 지원) ▲의료보조기 ▲사랑의 장학금(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노인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 ▲사회복지시설 퇴소(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금 지원을 위해 1억1,5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기탁을 하거나 후원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중구청 사회복지과(042-606-7136)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희망 2040 사업은 공적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제도 밖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변에 위급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후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