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현 평창읍사무소 부지에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행정‧문화‧교육의 복합공간인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군은 준공된 지 34년이 넘은 노후화된 읍사무소를 철거, 신축해 기존에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이 낮은 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해 집중화한다. 또 교육 공간이 없었던 평생학습센터를 함께 조성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76억 원(기금 131억 원, 군비 45억 원) 투입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추진된다.

지하 1층은 지하 주차장으로 조성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1층은 읍사무소 및 대회의실, 2층은 주민 커뮤니티센터 및 평생학습센터, 3층은 청소년 문화의 집, 4층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평창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플러스 학습센터 주민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4시,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행정과 문화, 복지, 교육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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