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 전해

최용수 감독  ⓒ강원도청
최용수 감독  ⓒ강원도청

강원도는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응원에 동참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으며 강원FC를 향한 강원도민의 사랑을 보답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용수 강원FC 감독은 1990년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대표 공격수였으며 많은 프로 구단에서도 활약했다.

1994년 LG치타스에 입단해 J리그의 제프유나이티드,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했고, 2006년 FC 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로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거쳐 2003년 동아시아컵까지 출전했다.

이어서 2021년 강원FC 제9대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2022년 구단 역대 한 시즌 리그 최다 승리인 14승과 역대 최고 순위 6위(승점 49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동참해주신 최용수 감독께 감사하다.”며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는 올해에 강원FC도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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