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4,800명 대상으로 3월~11월까지 9개월간 운영
15개 교육기관 선정해 무료 정보화 교육 시행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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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신체·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운영,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의 적응과 경제·사회활동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4,800명을 대상으로 이달~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교육장비와 강사확보 등 자격과 능력을 갖춘 지역별 종합복지관 등 15개 기관을 공모를 통해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 대상은 장애인을 원칙으로 하며, 수강생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동일 거주지 내 직계 가족도 수강을 허용한다.

교육 과정은 취업과 사회진출 등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 교육과정, 키오스크·모바일 교육과정 등 실생활에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성 위주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선정된 교육기관으로 연락해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김진만 디지털정책관은 “장애인들이 보다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경제·사회활동 기회 확대에 서울시가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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