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지원 대상 가구 4월 1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대전시 중구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기기 지원 대상 가구를 오는 4월 14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 저소득 70가구에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다. 다만,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공공 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가구 내 최근 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 여부를 확인 후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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