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세계교육문화원은 지난 8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 여성용품 500세트를 전달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전 세계 교육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구호 비영리 단체다.

이날 세계교육문화원은 여성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생리대 500세트를 구입,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점자 여성용품 세트는 팬티라이너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점자 생리대로 구성돼 있다. 추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 여성 청소년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회장은 “우리 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점자 생리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것에 감사하다.”며 “후원받은 여성용품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