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종목단체장, 대표선수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참가 결과보고, 대회기간 동안의 종목별 선수단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개인상이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수상자에게 다시 한 번 전달됐다. 

또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서울시선수단은 지난달 개최된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총 48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종목별 성적에서도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종목 우승을, 스노보드와 아이스하키, 빙상, 컬링에서 종목 준우승을 거두는 등 참가한 7개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도 개인상 부문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4관왕을 달성한 김윤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MVP)을, 바이애슬론 7.5km 좌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진섭 선수가 신인상을, 빙상 종목 2관왕 이진호 선수가 최우수동호인상,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 우승을 이끈 이승복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누렸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은 많은 장애인들에게 우승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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