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은 전기·가스 등 각종 공공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임에도 기존사업 지급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생활고를 겪는 가구 등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복지 연계단톡방, 복지사각지대 조사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실시한다.

지난 1월~2월 중 발굴한 122가구에 영월드&행복나눔, 지정기탁 후원연계 및 자체예산을 활용해 연료비 지원, 보일러 수리 및 교체 등을 지원했다. 동절기 집중발굴 기간 후에도 수시 발굴·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현황실태 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적절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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