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총 292개대 7,348명 활동 중 , 지난해 1만7,271회 활동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19일 창설 129년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1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과 국회의원 등 110명의 내빈을 포함해 전국 2,5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에 강원도에서도 211명이 참가한다.

또한 기념일을 기해 강원도에서는 인제소방서 기린남성의용소방대 위덕환 대장이 포장, 양구소방서 국토정중앙 남성의용소방대 조용묵 대장이 대통령표창, 동해소방서 동해여성의용소방대 최순자 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현재 강원도에는 각 소방서 산하에 292개의 의용소방대가 설치되어 총 7,348명의 대원이 화재와 구조구급 현장활동은 물론 훈련, 홍보, 순찰, 경계근무 등 다양한 안전분야 소방활동에 임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에만 479건의 화재와 구조구급 423건을 포함해 총 1만7,271회 활동함으로써 강원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오는 17일~21일까지 실정에 맞게 각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별로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일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지역의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무엇보다 다양한 활동 중 대원의 안전을 우선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의용소방대연합회 이순석 회장은 “129년의 전통을 소유한 7,000여 강원도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날.”이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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