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회원들 십시일반 참여해 1억2,000만 원 전달

대한노인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에 1억2,000만 여 원을 기부했다.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김상규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과 황인식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난달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5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대한노인회는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국 각지 회원들이 모은 1억2,000여 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임시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키트·텐트·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노인의 대표단체다. 노인교실과 경로당 관리·운용, 노인 자원봉사 활동 증진, 취업 지원 등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8일~오는 31일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특별모금 누적성금은 약 139억9,758만 원이다.

사랑의열매 누리집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계좌,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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