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자립지원 종합계획’…주거·취업 등 5개 분야

전남도, 자립준비청년 자립교육
전남도, 자립준비청년 자립교육

전라남도는 자립 준비 청년이 보호 종료 후에도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하는 ‘전남형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남형 종합계획은 기존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지급 등 경제적 지원 위주에서 안정적 전남 정착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지지체계 및 건강관리 강화 ▲주거 지원 확대 ▲취업 지원 강화 ▲경제적 자립 지원 ▲자립 지원 체계 구축 및 연계 강화 등 5개 분야 2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자립 준비 청년이 사회활동과 인간관계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발 드림 워크숍’, ‘다모임(보호아동-보호종료아동) 관계 증진’, ‘또래친구랑 마음톡톡 프로그램’ 등 인적 연결망과 지지체계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맞춤형 주거 컨설팅과 함께 전·월세비를 지원하고 목포와 순천에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를 개소하는 등 전남에 취업하는 청년 주거 지원을 위해 주거 공급을 확대한다.

자립 준비 청년의 직업 선택과 취업 지원을 위해선 일자리 투어, 고용복지+센터, 새일센터 등에 일자리 매칭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기업협약을 통한 취업 연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전남자립지원 전담기관 기능을 강화한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후원기관 연계로 적재적소 자립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도가 부모의 마음으로 키운 자립 준비 청년이 지역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건강한 청년으로 정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전남 행복시대 주인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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