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장애인의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1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자폐인의 날입니다. 지난 2007년 유엔이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도록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정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을 기리는 표창 전달과 홍보대사 위촉 등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이기일 차관은 기념일의 의미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 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기일 차관 / 보건복지부

4월 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자폐인의 날로써,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인식을 바꾸는 날이 되겠습니다. 정부에서도 그간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기 위해서 약자복지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우리 모두가 항상 마음의 파란 빛을 밝히고, 자폐성장애인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가는데 정부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체험, 클레이 작품 만들기, 플리마켓 등 자폐성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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