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곁에 자원봉사’ 사업 선정, 자치구 중 유일하게 15개 전 동 참여

서울시 동작구는 관내 15개 동 전체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내 곁에 자원봉사’ 사업에 선정돼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내 곁에 자원봉사는 동 단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동주민센터가 협력해 ‘자원봉사캠프’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이웃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동작구에서 유일하게 모든 동이 선정돼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자원봉사캠프에서는 ▲복지 대상자와 지속적인 안부확인 서비스 ▲반찬, 계절음식, 생필품 등 나눔 행사 ▲교통, 안전, 환경 지킴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물질적 도움만이 아니라 자원봉사자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관계를 맺어 함께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가 있어 늘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정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동작구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정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동작구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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