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공학기기 R&D 사업 ‘전문기술 자문단’ 출범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술협력,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이하 센터)는 18일 대기업,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보조공학기기 R&D(연구개발) 사업 전문기술 자문단’을 출범, 보조공학 연구개발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센터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신규 보조공학기기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매년 국내 보조공학 관련 사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 규모가 대부분 스타트업, 중소기업인 만큼, 기술에 대한 한계가 존재한 상황이었다.

이에 AI 인공지능, 로봇공학, 기계공학, 재활공학, 특허 분야의 대기업과 기술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출범했다.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R&D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체는 총 8곳으로, ICT 분야가 적용된 신규 보조공학기기 개발과정에서 전문기술 자문단의 멘토링이 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 자문은 올해 보조공학기기 R&D 사업이 진행되는 오는 12월까지 총 2회 실시되며, 비대면 또는 대면 미팅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센터는 “보조공학기기 국내 기술력 성장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개발주체인 사업체와 대기업, 공공기관의 기술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하는 등 공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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