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형별 고려사항, 직무배치 등 인사관리 실무 담겨

장애인 공무원을 위한 인사관리 실무에 도움을 주는 지침서가 발간됐다.

19일 인사혁신처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 지침서(매뉴얼)’를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2021년 발간된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 지침서를 보완하고 고용, 직무, 근무지, 근무환경, 교육 등 장애인 공무원 인사 전반에 대한 업무 요령을 담았다. 

해당 지침서는 법령, 통계, 사례 등의 내용이 갱신된 한편, 장애인 고용이나 신규자 상담, 근무지원 사업과 인식개선 교육의 변경사항 등 새롭게 도입되거나 변경된 정책 내용이 추가됐다.

특히 장애 유형별 업무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장애 여건을 반영한 직무, 근무지 배치 등 각 세부 업무별 점검표를 게재해 장애인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례나 질의응답 등을 통해 각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인사혁신처 강수진 통합인사정책과장은 “장애인 공무원 채용의 근무 여건 개선, 애로사항 해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침서가 각 부처 장애인 공무원의 공직생활을 돕고, 다양성 확보와 차별 없는 공직사회 조성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침서는 인사혁신처 누리집(www.mpm.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각 부처 인사 담당 부서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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